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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합격법

공인중개사 2차 공부법 – 단순 암기를 넘어 실전 이해로 가는 길

by 미래일기의 즐거운 세상 2025. 8. 5.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왜 더 어렵게 느껴질까?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보다 2차가 훨씬 더 어렵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단순히 과목 수가 많아져서가 아니다. 2차는 학습량보다 학습 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2차 과목은 다음과 같이 총 4과목이다.

  • ✅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 부동산공법
  • ✅ 부동산공시법
  • ✅ 부동산세법

이 중 공시법과 세법은 1개 과목으로 묶여 합산 채점되며, 총 100점 만점 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1차를 통과하고도 2차에서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2차 과목이 단순 암기와 이론 암기로는 버티기 어렵고, 적용력, 이해력, 구조적 파악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2차 과목의 특성과 접근 전략을 과목별로 정리하고, 실전에서 통하는 공부 루틴과 암기법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 비전공자, 직장인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공인중개사 2차 공부법 단순 암기를 넘어 실전 이해로 가는 길

 

과목별 공부 전략 – 반복과 구조화가 핵심

 

✅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출제 포인트: 중개사무소 운영, 중개 대상물, 실무 절차 등
  • 공부법: 실무 흐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법 조문을 반복 정리한다.

단순 조문 암기로 접근하면 전체적인 흐름이 보이지 않아 문제를 풀 때 판단이 흐려진다.
따라서 ‘거래 의뢰 → 계약 체결 → 중개대상물 확인 → 신고 및 보존’이라는 업무 절차 중심으로 개념을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암기 팁
공인중개사법령은 빈출 조문과 제재 기준이 반복적으로 출제된다.
기출 5개년 문제를 주제별로 분류해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하루에 20개씩 빠르게 복습하는 루틴을 만들자.

 

✅ 부동산공법

  • 출제 포인트: 국토계획법, 건축법, 개발제한구역, 용도지역 등
  • 공부법: 공법은 조문 중심 + 구조적 정리가 핵심이다.

공법은 암기량이 방대하고, 하나의 행위에 여러 법령이 동시에 적용되므로 표, 흐름도, 도식 정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 ‘토지를 건축하는 경우’ 어떤 법령이 어떤 순서로 적용되는지를 상황 흐름별로 구조화해야 한다.
 
📌 암기 팁
매일 아침, 전날 정리한 공법 요약노트를 10분간 눈으로 반복 스캔하라.
이 방식은 장기 기억에 도움이 되며, 시험 직전 정리에도 유리하다.
또한 도시지역 vs 비도시지역에서의 허가 조건 비교처럼 대조 암기 방식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 부동산공시법

  • 출제 포인트: 등기, 등록, 지적공부, 부동산 표시 변경 등
  • 공부법: 공시법은 절차 중심 암기 + 숫자 요건 반복 학습이 핵심이다.

많은 수험생이 숫자(30일, 60일, 3개월 등) 중심으로 암기하려 하지만, 그보다는 등기신청의 흐름, 우선순위 원칙, 변경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다.
 
📌 암기 팁
“A가 상속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뒤, 4개월 후 등기신청을 했다” 같은 구체적인 사례로 접근하면 등기신청 기한, 우선순위 판단, 과태료 부과 여부 등 다양한 포인트가 연결돼 기억에 남는다.
표로 정리하기보다는 ‘절차 시나리오’로 외워야 시험장에서 더 빠르게 판단이 가능하다.

 

✅ 부동산세법

  • 출제 포인트: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취득세, 감면 요건 등
  • 공부법: 계산 문제보다 세율 구분, 면제 요건, 신고 기한에 집중해야 한다.

세법은 매년 조금씩 변경되며, 기본 개념 + 세부 숫자를 함께 기억해야 하므로 “이 경우, 과세가 되는가? 감면 대상인가?”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암기 팁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조건’ 등 핵심 주제를 매일 아침 메모지에 써보는 ‘직접 쓰기 복습’ 방식이 효과적이다.
세법은 단기간에 몰아치듯 반복 노출해야 점수가 확 오른다.
따라서 마지막 한 달은 하루에 세법만 따로 복습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암기보다는 적용력! 사례 기반 학습으로 전환하라

2차 과목을 단순 암기로 접근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의 문장이 조금만 바뀌어도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사례 기반으로 학습한 사람은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사고방식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예시)
“A는 비도시지역 농지에 건축허가 없이 창고를 신축한 후, 3개월 내에 등기신청을 했다.”
이 상황에서 공법, 공시법, 세법이 동시에 연결되며, 허가 요건, 과태료 여부, 세금 부과 시기 등을 통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런 복합적인 접근은 오직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단순 요약본 암기나 개념 정리만으로는 2차 시험 고득점이 어렵다.
사례를 만들고, 직접 말로 설명하고, 관련 법 조문을 엮어보는 훈련이 필수다.

 

 

하루 2시간, 실전 중심 루틴으로 합격을 끌어내라

2차 과목은 총 4과목이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과목을 커버하려 하면 오히려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대신 하루 2과목씩 교차 반복, 오답 복습 중심 루틴으로 공부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 직장인 기준 추천 루틴

시간대 내용
오전 출근길 (30분) 공법 또는 세법 강의 청취
점심시간 (20분) 요약노트 암기 반복 (공시법 or 실무)
퇴근길 (30분) 사례형 문제 오답노트 복습
자기 전 (30분) 기출문제 1세트 풀이 + 해설 정리
 

✅ 평일기준 주 5일 루틴을 유지하면, 한 달 기준으로 약 40시간 확보 가능. 부족한 시간은 주말을 이용해 보충하는 루틴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2차 시험 기준으로 충분한 학습량이다.

 

 

2차 시험은 반복보다 전략이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은 단순 암기로는 절대 끝까지 가기 어렵다.
중요한 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정보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 핵심 요약

  • ① 공인중개사법령: 실무 흐름 중심으로 개념 구조화
  • ② 부동산공법: 표보다 흐름도, 도식화로 반복
  • ③ 공시법: 절차 중심 사례로 기억
  • ④ 세법: 조건 적용 훈련 + 수치 복습 병행
  • ⑤ 루틴: 매일 2과목 교차 반복, 오답노트 기반 회독
  • ⑥ 사례 학습: 시험 응용력을 좌우하는 절대 전략

2차 과목은 단순히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한 수험생이 합격을 가져간다.
공부가 막막할수록 구조를 만들고, 구조 위에 지식을 반복하자.
그때부터 점수가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