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이 약하다고? 걱정 마라, 전략으로 이긴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부동산학개론에서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은 ‘계산 문제’다.
특히 문과 출신이거나 숫자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은 “공식이 너무 많다”, “계산 실수가 많다”, “계산기 없으면 못 풀겠다”는 고민을 자주 토로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사실은,
✔️ 계산을 잘하는 사람이 시험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 계산 문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해 익숙해진 사람이 점수를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개론 계산 문제는 반복 유형이 많고, 공식만 정확히 익히고 실수를 줄이는 습관만 들이면 계산에 약한 수험생도 충분히 고득점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이 글에서는 계산에 약한 수험생도 부동산학개론에서 합격선을 넘는 전략적인 공략법을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설명한다.
부동산학개론 계산 문제의 구조를 먼저 파악하자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출제되는 부동산학개론 계산 문제는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수익률 계산 | 현재가치, 순수익, 기대수익률 | 매년 2~3문제 |
화폐의 시간가치 | 현재가치, 미래가치, 연금형 수익 | 공식 고정형 |
수요·공급 탄력성 | 소득탄력성, 가격탄력성 계산 | 응용형 출제 |
감정평가 관련 | 임대수입, 환원율, 임대료 추정 | 실무형 문제 |
✔️ 이 중 가장 빈출되는 건 수익률과 현재가치 계산이다.
✔️ 매년 출제 경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계산 약자를 위한 실전 공략법 5단계
① 공식을 ‘암기’가 아닌 ‘이해’로 익히자
공식을 무작정 외우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한다.
예를 들어, 다음 공식이 있다.
현재가치(PV) = 미래가치(FV) ÷ (1 + i)^n
많은 수험생이 외우려고만 한다. 하지만 이해형 수험생은 이렇게 해석한다.
- "현재가치는 미래가치에서 이자를 뺀 값이다."
- "n은 연수, i는 이자율이니, 기간이 길고 이율이 높을수록 현재가치는 작아진다."
📌 이런 식으로 공식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내 것이 된다.
②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자 (5개년 이상)
부동산학개론의 계산 문제는 패턴화되어 있다.
즉, 출제자가 좋아하는 유형이 정해져 있고, 비슷한 문제를 매년 반복해서 낸다.
예를 들어,
- 기대수익률 = 연간 순수익 ÷ 매입가
- 현재가치 = 미래가치 ÷ (1 + i)^n
이런 공식은 해마다 동일한 형태로 출제되며,
단지 수치만 조금 바꿔놓은 문제들이 출제된다.
📌 기출문제를 3회 이상 반복한 수험생은, 문제만 봐도 어떤 공식을 적용해야 할지 감이 생긴다.
③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단위를 확인하자
계산 실수 중 가장 많은 유형이 바로 단위 실수다.
- 연수익인데 월수익으로 착각
- %, 소수점 처리 실수
- 연금형 vs 일시금 계산 착오 등
계산이 약한 수험생은 수치가 아닌 ‘문제 문장’부터 꼼꼼히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시) “연간 순수익 1200만 원, 매입가격 2억” → 단위가 년 단위인지 월 단위인지 파악
예시) “10년 후에 받을 1000만 원의 현재가치는?” → 이자율이 몇 %인지 확인
📌 숫자보다 먼저 '조건'을 읽고 머릿속에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④ 계산노트를 만들어 ‘직접 써보며’ 익히자
계산은 눈으로 외워서 해결되지 않는다.
실제로 손으로 쓰고, 문제를 풀어봐야 어디서 틀렸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 계산노트 구성 예시
- 페이지 1: 공식 모음 (직접 손으로 정리)
- 페이지 2~5: 기출문제 유형별 정리
- 페이지 6: 실수했던 문제와 이유 정리
- 페이지 7: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왜 오래 걸렸는지 기록
📌 이 노트는 시험 직전까지 활용 가능한 최고의 복습 도구가 된다.
⑤ 계산 실수를 줄이는 3단계 훈련법
- 공식을 적고 문제를 읽는다
- 숫자를 대입하지 말고, 식을 먼저 구성한다
- 계산은 마지막에 한 번에, 다시 검산까지 한다
예시)
Q. 미래가치 1,100만 원, 이자율 10%, 기간 2년일 때 현재가치는?
(풀이 과정)
① 공식: PV = FV ÷ (1 + i)^n
② 식 구성: PV = 1,100 ÷ (1 + 0.1)^2 = 1,100 ÷ 1.21
③ 답: 약 909.09만 원
📌 문제를 푸는 방식 자체를 습관화하면 계산 실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계산문제 루틴 예시 – 하루 20분 반복 연습법
계산에 약한 수험생은 ‘매일 20분씩’ 계산 문제를 푸는 훈련 루틴을 추천한다.
다음은 실전 루틴 예시다.
10분 | 어제 틀린 계산 문제 3개 재풀이 (오답 복습) |
5분 | 공식 하나를 말로 설명해보기 |
5분 | 신규 기출문제 2~3개 풀기 |
📌 핵심은 '짧게 자주'다.
계산은 하루 1시간 몰아서 하는 것보다, 매일 짧게 반복해서 공식과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실전 대비 꿀팁 – 시험장에서 실수 줄이는 전략
① 시험 전에 암기용 계산 공식 1페이지 요약
시험 직전 10개 핵심 공식을 요약한 노트를 들고 다니며 반복 암기한다.
② 계산 문제는 무리하지 말고 버릴 문제는 과감히 버리기
3분 이상 걸리는 문제는 '건너뛰기'
→ 시험장에서는 정확도와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하다.
③ 계산 문제부터 풀지 말고, 이론 문제로 손을 풀자
처음부터 숫자가 많은 문제를 보면 심리적 압박이 생긴다.
가벼운 이론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계산은 ‘기억력’이 아닌 ‘습관’이다
부동산학개론 계산 문제는 단순히 머리 좋은 사람이 잘 푸는 게 아니다.
계산에 강한 수험생과 약한 수험생의 차이는 ‘반복량’과 ‘루틴’에 있다.
- 공식을 외운다고 해서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 문제를 3~4회독 해보면, 문제 자체가 익숙해진다
- 계산노트를 직접 쓰고, 손으로 계산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계산은 감각의 영역이다. 반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계산에 약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매일 20분씩 계산 문제를 손에 익혀보자.
그 습관이 합격을 만든다.
'공인중개사 합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시법·세법 단기 암기 전략 – 하루 30분 암기로 점수 올리기 (5) | 2025.08.07 |
---|---|
부동산공법,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요약 노트 만드는 법 (4) | 2025.08.07 |
민법, 무작정 외우지 마라 – 이해로 합격하는 수험생들의 공통 습관 (7) | 2025.08.06 |
공인중개사 공부 순서 – 과목 별 우선순위와 시간 배분 전략 (4) | 2025.08.06 |
공인중개사 2차 공부법 – 단순 암기를 넘어 실전 이해로 가는 길 (6) | 2025.08.05 |